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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주들녁에서는 배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일조량이 풍부해서
올해에는 풍성한 결실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민은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황토 붉은 배밭에
마치 함박눈이 매달린 듯
하얀 배꽃이 널려 있습니다.
올해 배꽃은
유난히 따스한 기온으로
예년보다 사흘이상 앞당겨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배꽃이 만개하면서 과수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꽃이 지기전에 인공수분을
마쳐야하기 때문입니다.
◀INT▶배재배농민
올해 나주지역 배 생산 목표량은
지난해보다 20%이상 늘어난
6만여톤.
냉해피해가 많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기상상태가 양호해
헥타르당 수확량이
20톤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주배는 또 올 수출량이
처음으로 2천여톤이 넘어서
50억원의 외화를 벌여들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 나주배로 빚은 술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을
올해 처음 진출하는등
나주배의 세계적 명성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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