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연습림 사업소 이전 쟁점-R ok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4-23 20:17:00 수정 2001-04-23 20:17:00 조회수 0

◀ANC▶

광양시 도심에 있는

서울대 남부연습림에 대한

이전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서울대 남부연습림입니다.



이곳 만3천여평방미터에

관리 사무소와 수목원,

시험묘목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광양시는 연습림이

도시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어

도시확충과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적정한 부지를 선정해

시유재산과 교환 한다는 것입니다.



인구밀집지역에 묘포장이 들어서

수종 연구나 기능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INT▶

그러나 서울대측의 생각은

다릅니다.



수목원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2-3백여그루의

난.온대성 아름드리 나무의

보존가치가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현재로서도

도심 공원 기능을 하고 있어

연습림 운영위원회에서도

이전이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

교환이 이뤄진다고 해도

국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과

2만여평의 이전 면적 확보가

또다른 과제로 남게 됩니다.



때문에 이제는

형식적인 절차 보다는

남부 연습림 부지 활용과

이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협의를 거쳐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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