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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정업무의 전산화가
추진되고 있으나
자치단체들의 전자결재는
아직 걸음마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덕기자입니다
컴퓨터로 업무보고를 하고
또 지시를 하는 전자결재는
그만큼 간편하고 빠르며
공문서도 감축돼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올해 1.4분기동안 만들어 낸
각종 문서는
만3천5백여건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전자결재로 처리된 문서는
4천여건,
현 정부의 주요정책 가운데 하나가
행정업무의 전산화이지만
자치단체의
전자결재시스템 활용도는
30% 수준입니다
전체 77개 부서 가운데
8개 부서는 전자결재 시스템을
아예 한건도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INT▶
시행 3년째 되도록
전자결재가 초기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체 문서의 절반 정도만
전자결재로 처리할 수 있는
행정전산망 체계의 탓이 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보화능력이 높아졌으면서도
그 활용을 외면한 채
직접 대면해서
서류상으로 결재를 처리하는 데
익숙해 져 있는 행정습관도
행정의 정보화를 가로막는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종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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