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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는
지방 공기업의 대부분이
손해보는 장사를 거듭해
경영부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영진단을 통한
지방 공기업의 정비, 정리가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행정자치부가
잠정 집계한 바에 따르면
광주시 산하 지방 공기업은
지난해 19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9백 7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전남무역과 순천 강진 의료원등
4개 지방 공기업을 두고 있는
전라남도는 백 51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33억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막대한 부채에다 영업손실까지
겹쳐 경영부실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경영 진단을 통한
지방 공기업의 선별적인 대책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INT▶
8억원의 누적 손실금을 안고 있는
가운데 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해
위약금마져 문 전남무역은
경영진 교체를 포함해
경영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입니다
반면 의약분업으로 의업수입이 줄어 재정상태가 더욱 나빠진
지방 의료원은
존립여부를 재검토해야 할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당초
민간에서 경영하기 어려운
사업등을 조례로 정해
공기업을 설립했습니다
때문에 공익성을 상실한
공기업에 대해서는 정리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공기업에 대해서는 정비가 필요한 땝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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