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진통

입력 2001-05-10 17:04:00 수정 2001-05-10 17:04:00 조회수 0

◀ANC▶

3년 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돼온 자치단체들의 구조조정이

오는 7월말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이후의 정원 불균형문제도

새로운 골치거리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445명을 감원시킨데 이어

오는 8월 1일까지

99명의 구조조정 대상자를

확정해야 합니다



구조조정 대상 가운데 30%는

정년퇴직등 자연감소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60여명에 대해서는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백 66명을 감원시킨 전라남도는 나머지 50여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



도내 22개 시군은

천 5백여명을 감축한데 이어

오는 8월 1일 마지막으로

5백여명을 감원대상자를

선정해야 할 처집니다



이번 막판 구조조정은

주로 일반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특히 시군이 전례없이 난감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또 시군마다

정원대비 초과인원이 들쑥날쑥해

구조조정 이후에 정원 불균형 현상을 보이게 돼

비효율적인 조직이 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는

직종. 직급. 직렬별 불균형 현상을

조직 진단과 정비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어서

변형된 구조조정의 또다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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