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광주를 운항하는 항공기의 기종을 화물적재량이 기존의 10분1 수준에
불과한 기종으로 변경할 예정이여서
수출입 화물운송과
신선농산물 수송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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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현재 광주.김포간에 취항하고 있는
A300기종을 일부 B737로 변경할
방침입니다
B737은 화물적재량이 2톤으로
A300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기종이 변경된 항공기로
승객들의 화물을 처리하고 나면
긴급수송이 필요한 화물이나
일반 화물의 적재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측은 오전 10시40분
광주.서울간 항공편등 일부만
B737이 운항되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항공관계자)
그렇지만 광주전남 수출업체의 항공운송물량이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톤으로
물량이 몰릴경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긴급수송을 요하는 신선한
농산물과 꽃의 운송에 차질이
생기면 지역 생산농가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지역 반도체수출도
올 하반기 바이어들의 주문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여서 물량을 제때
댈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김재숙지부장)
결국 항공사측의 경제성만을
따진 항공기 기종변경이 수출화물
지연과 물류비용증가,그리고 품질
저하등으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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