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떼죽음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4-20 17:17:00 수정 2001-04-20 17:17:00 조회수 0

◀ANC▶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소하천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집단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VCR▶

광주시 광산구 요기동에 있는

원두천에서 어제 낮부터 오늘까지

붕어와 잉어, 미꾸라지 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집단 폐사한채 떠올랐습니다.



사고 직후 측정한 이 하천의

PH 농도는 4.3으로 생물체가

전혀 살 수 없을 정도의

강산성을 띠고 있었으며

철 성분도 다량 검출됐습니다.



영산강 환경관리청은

일단 배수로에 쌓여 있던

철 성분이 산화돼 지하수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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