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순천만에선
새고막 치패 채취를 위한
채묘망 털이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그물 처리는 양식어민들에게
적지않은 골치거립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새고막 주산지인 순천만,
지난해 8월 새고막
유생채취를 위해 어장에 시설했던
채묘망 인양작업이 한창입니다.
선박위로 끌어올려진 채묘망엔
좁쌀만한 새고막 치패가
촘촘히 박혀있습니다.
◀INT▶
채묘망 털이를 한 지
두시간쯤 지나자 인근 바지선과
채취선엔 쓸모없이 잘려진
폐그물로 가득 채워집니다.
순천만일대 새고막 치패
채취과정에서 발생한
채묘망 폐기물은 연간 6백여톤,
(STAND-UP)
이곳에 모아진 채묘망은
톤당 십만원 이상의 비용으로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되고 있습니다.
양식어민들은 새고막 양식장의
주요 오염원인 채묘망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선
일부라도 국고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
새고막 양식장을 지키기 위해선
폐그물 처리가 선결과제지만
한 해농사를 시작하는
양식어민들에겐 적지않은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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