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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에서 마량으로 가는 해안도로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자문화의 그윽한 향기가 담긴 멋진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또 강진만에서 잡힌 농어는 제철을 맞아 탐방객들의 미각을 돋게 합니다. 김판석(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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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인근 돌담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큰 은행나무가 서 있는 초가집 한채가 나타납니다.
남도의 운율이 담긴 주옥같은 서정시로 유명한 영랑 김윤식선생의 생가입니다.
(S/U)봄을 찬란한 슬픔으로 표현했던 모란시인 영랑 김윤식선생의 생가에는 요즘 모란꽃이 활짝피어 탐방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탐방객들은 시비 앞에 서서 봄과 이별해야 하는 슬픔을 극적으로 미화시킨 영랑의 시 세계에 흠뻑 빠져 봅니다.
허삼범 광양시 중동
강진읍을 빠져 나와 마랑방면의 국도 13호를 타고 달리다보면 곧바로 시원스럽게 탁 트인 강진만이 펼쳐집니다.
각종 상록수림으로 짙게 우거진 섬 들, 강진만을 유유히 가르며 항해하는 어선들의 풍경속에서 일상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맛봅니다.
이렇게 10분쯤 달리다보면 국내 최대규모의 청자 가마터가 발견된 강진군 대구면 청자사업소.
현장학습과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청자제작 과정을 둘러봅니다.
이형모 광양옥곡중학교 3학년
강진만에서는 요즘 살이 오른 농어잡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청자사업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해안도로가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농어요리가 별미입니다.
강진만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쐬며 농어회와 함께 푸짐하면서도 정갈한 반찬을 안주삼아 술 한잔 하는 재미가 그만입니다.
다시 길을 재촉하면 어느새 마량항.
여행길의 종착지인 마량항 초입의 만호성터에 서서 바라보는 마량 앞바다와 천연기념물 까막섬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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