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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오늘 또 한 번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밭작물 해갈은 물론
조만간 시작될 모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지난 달까지만해도 가뭄 때문에 가슴졸여하던 농민들이 이제 물 걱정은 덜게 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완도의 19 밀리미터를 최고로
광주 8, 여수 10, 목포
5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추 모종 등을 옮겨심지 못해 애를 태우던 농민들도
한결 여유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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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이후 계속된 비로
모내기를 앞둔 논에는 제법 물이 가둬졌습니다.
지금까지 전남도내에서
못자리 설치가 끝난 논은
760 헥타아르,
계획대비 65 퍼센트의 진척률로
ㅍ여년의 56 퍼센트에 비해
10 퍼센트 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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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소리)
담수직파 논에서 논갈이를 하는
트랙터 소리가 요란합니다.
물이 찬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담수 직파는, 건답직파와 함께
농민들의 일손을 크게 덜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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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돼 다음 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농산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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