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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철을 맞은 해남 금호호에선 무허가어선들이 남의 면허지까지
침범해 조업하면서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있습니다.
여기에 폭력배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국에선
손을 놓고있습니다.
목포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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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인공호수위로
재첩잡이 소형어선들이 그물을 당기고 푸는 작업에 여념없습니다.
그러나 이들 배들은 허가를
받지않고 남의 면허지에서
불법 조업하는 배들입니다.
(S/U) 금호호에서 정식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은
모두 15척입니다.
그러나 최근 10여척의 무허가어선들이 몰려와 마치
자기 면허지인냥 불법조업을 일삼고있습니다.//
◀INT▶ 김공달어민 청해영어조합법인
(외지 무허가배로 큰 피해...)
이들 무허가어선들이 마구잡이로
재첩을 채취하면서 산지가격이
크게 떨어져 조업을 포기해야할
지경입니다.
◀INT▶ 배상국대표이사
청해영어조합법인
(면허얻는데 1억넘는 사용료 부담)
어민들은 폭력배가 이들 무허가 어선들의 뒤를 봐주고있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불법어선에 자기어장을 뺏기고도
믿고 호소할데가 없는 금호호 재첩잡이 어민들에게 법은 멀게만 느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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