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삶터 뺏긴 어민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5-12 18:32:00 수정 2001-05-12 18:32:00 조회수 5

◀ANC▶

재첩철을 맞은 해남 금호호에선 무허가어선들이 남의 면허지까지

침범해 조업하면서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있습니다.



여기에 폭력배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국에선

손을 놓고있습니다.



목포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드넓은 인공호수위로

재첩잡이 소형어선들이 그물을 당기고 푸는 작업에 여념없습니다.



그러나 이들 배들은 허가를

받지않고 남의 면허지에서

불법 조업하는 배들입니다.



(S/U) 금호호에서 정식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은

모두 15척입니다.



그러나 최근 10여척의 무허가어선들이 몰려와 마치

자기 면허지인냥 불법조업을 일삼고있습니다.//



◀INT▶ 김공달어민 청해영어조합법인

(외지 무허가배로 큰 피해...)



이들 무허가어선들이 마구잡이로

재첩을 채취하면서 산지가격이

크게 떨어져 조업을 포기해야할

지경입니다.



◀INT▶ 배상국대표이사

청해영어조합법인

(면허얻는데 1억넘는 사용료 부담)



어민들은 폭력배가 이들 무허가 어선들의 뒤를 봐주고있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불법어선에 자기어장을 뺏기고도

믿고 호소할데가 없는 금호호 재첩잡이 어민들에게 법은 멀게만 느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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