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본]보육시설 위생 사각지대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5-11 20:47:00 수정 2001-05-11 20:47:00 조회수 0

◀ANC▶

소규모 어린이 집이나 놀이방이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급식 시설은

열악하기 짝이 없는데도,

정작 행정기관의

점검 대상에는 빠져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의 보도....









◀VCR▶



광주시내 한 어린이 집,



청소도구 옆에

각종 주방 기구들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습니다.



식당 바로 옆은 화장실,



냉장고에는

유통기한이 *일 지난 어묵이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식단표는 사라진 지 오랩니다.



아줌마는 위생복도 안 입고

조리사 자격증도 없다.



◀SYN▶ 조리하는 아줌마

(내가 직접 작성한다...)



또다른 어린이 집,



아이들

뛰놀던 방에서 간식을 먹고 있다.



한평 남짓한 주방은

주방이라기 보다는 창고 같다.



주방 여건도 *** 어쩐다..



유통기한이 열흘 지난 요구르트..



◀SYN▶ 원장



시내 대부분의

보육시설의 사정은 이렇다.



하지만... (스탠드 업)

어린이 집이나 놀이방의

위생시설 점검은 운영자 몫..



식사 인원이 50인 미만인 곳은

집단 급식소에서 제외돼 있어서

행정기관의

점검을 받지 않아도 된다.



◀INT▶ 위생과 직원..



더군다나 대부분의

어린이 집은 영세하기 때문에

위생 환경등

시설 개선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여름철은 다가오고,

식중독등 각종 전염병의 우려도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위생이 허술한

광주시내 보육시설은

전체 650곳 가운데 2/3를 넘는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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