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몸살 대책시급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5-14 15:24:00 수정 2001-05-14 15:24:00 조회수 5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인근해역이 낚시객들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은

전국 제1의 바다낚시 명소로 알려지면서,

낚시객들이 과다사용한 떡밥이

해수면과 수중에 쌓여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 아니라, 백화현상까지 초래하는 등,

해초군락을 말살시키고 있으며,

도시락과 과자봉지등,

음식물 찌거기와 각종 오·폐물로

바다 오염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에대해

자연 공원법이 개정되면

해상국립공원내 낚시명소를

유료 낚시터로 지정하고

사용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여수시에 등록된 낚시어선은

모두 80여척으로,

하루 150여명의 낚시객을 상대로 어선 30여척이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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