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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무역이
농안기금을 부당 사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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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지난해 전남무역이
농수산물 유통공사로부터 차입한
농안기금 16억3천만원을
농수산물 수매에 쓰지 않고
정기 예금으로 입금해
이자 차액을
챙긴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농산물 유통 공사에
전남 무역에 대한 대출된
농안 기금을 전액 회수할것과
2억여원의 위약금을
징수할것을 요구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전남무역이 두번씩이나
농안 기금을 부당 사용해
적발됨에 따라
향후 5년간
대출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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