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리즈-외국인이 본 광주 전남(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4-17 11:25:00 수정 2001-04-17 11:25:00 조회수 0

.........앵커멘트 없음..........

◀VCR▶

----------서브 타이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서울입니다.



다음은 부산과 경주,제주순입니다.



국제 공항이 없는 광주 전남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이제는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직항로마저 없어져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은 더 떨어졌습니다.



◀INT▶



어렵사리 이 지역에 도착하면

언어 장벽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30여개 관광 안내소 가운데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원이 있는 곳은 서너곳에 불과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SYN▶



한국 관광공사의 조사 결과

외국인들은

언어 소통와 교통 혼잡을

한국 관광의

가장 큰 불편으로 꼽았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은 특히 외국인들이

관광지를 찾아 가기에는

안내소나 지도 등 안내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



숙박시설 역시 부족합니다.



광주지역의 호텔은 관광호텔까지 포함해 20여개에 불과합니다.



전남지역은 그나마 더 적어서

목적지와는 동떨어진 곳에

숙박지를 정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면세점은 광주 전남을

통틀어 단 한곳도 없습니다.



물론 남도 특유의 음식 문화와

다양한 문화 유적 등에 대해서는

외국인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과 숙박, 안내 시설 등

열악한 관광 인프라는

광주전남의 관광 활성화에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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