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타이거즈 광양제철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4-18 20:29:00 수정 2001-04-18 20:29:00 조회수 5

◀ANC▶

해태타이거즈가 광양제철로

매각될 전망입니다.



광양제철이 내걸은 조건은

매각대금 3-4백억원에

광주시가 전용구장을 신축해준다는

조건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









◀VCR▶



한국야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오늘 광양제철과 해태의 매각협상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광주시가 3만명 수용규모의 구장을 건설해주겠다는

확실한 언질을 주면

매각절차가 신속히 마무리 될 것이라고 확인해주었습니다.



이에대해 이상국 KBO사무총장도

광주시의 구장 신축여부가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한때 제일제당 인수설이 유력하게 나돌았으나 연고지 문제때문에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던

해태매각 문제는 비상구를 찾아냈습니다.



광양제철이 제시한

구단 매각대금은 3-4백억,



여기에 전용구장신축만 이뤄지면

프로야구에 참여하겠다는

복안입니다.



하지만 구장신축에 최소한 8백억원

정도의 자금이 들것으로 보여

광주시의 자금마련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공기업이라는 점때문에

해태인수에 난색을 표명했던 광양제철이 타이거즈 인수에

적극성을 보임으로써

해태살리기에 나선 광주시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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