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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조는 버스 기사들이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 여건에서
혹사당하고 있다며
임금 인상과 근무일수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의 요구사항을 이계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시내버스 노조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은 임금 인상입니다.
노조는 지난 몇년동안
임금이 동결되거나
소폭 인상에 그쳤다며
이번에는 12.7%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말도못했다
노조는 또 시내버스 기사들의
월급이 백이삼십만원으로
도시 근로자의 평균 월급에도
못미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지하철보다 천만원적다
근속 수당도 현행 만 3천원에서
만 8천원으로
5천원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한달의 근무 일수를
26일에서 25일로 하루
단축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 방침에 대해서는 지원된 돈이
근로자들의 저임금 해소와 근무여건 개선에 쓰일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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