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부근 물고기 떼죽음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4-26 19:54:00 수정 2001-04-26 19:54:00 조회수 0

◀ANC▶

영산강 수계인 지석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환경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화순군 도곡면 죽청리

지석천 중류에서 오늘 오전부터

붕어와 파리미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떠오른 물고기들은

화순군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

정화된 물을 내보내는

배수구 주변에 몰려 있었습니다.



영산강 환경관리청은

일시적으로 많은 세재가

하수 처리장으로 유입되면서

미처 정화되지 못한 폐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물고기들이 죽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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