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공권력 투입하면 장치 등 동원 대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6-05 16:25:00 수정 2001-06-05 16:25:00 조회수 5

파업중인 여수산단내 여천NCC㈜ 노조는 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모든 장치와 기계를 동원해 이에 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천NCC 노조는 성명을 통해 "경총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은 합법적인 조합의 행위를 불법으로, 몰고 있으며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장치와 기계를 동원해 끝까지 대항하겠다"며 "이에 따른 모든책임은 공권력을 투입한 기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노조의 이같은 주장은 여천NCC가 폭발이나 유도가스 유출 가능성이 높은 유화학계열 공장임을 감안할 때 물리적 충돌로 자칫 대형사고를 일으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편 여천NCC 노.사는 광주지방노동청 중재로 어제에이어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나 아직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