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선언 1주년 기념 토론회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6-07 09:55:00 수정 2001-06-07 09:55:00 조회수 0

◀ANC▶

6.15 남북 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오늘 학술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조만간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범 국민적인 합의와 지지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6.15 남북 공동선언이 채택된지 1년.



그동안 남북 관계는

이산가족 상봉과 장관급 회담, 경의선 복원 사업 등에서 나타났듯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남북 대화는 답보 상태에 빠졌고,

이때문에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회의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오늘 학술회의 참석자들은

최근의 남북 관계가

소강상태에 빠진 원인에 대해 북한이 미국의 정책변화를 지켜보며 속도를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INT▶



따라서 북미관계 변화 등에 따라서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2차 남북 정상 회담이

머지 않은 시기에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NT▶



참석자들은 1차 정상회담이

한반도에 평화와 공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면

2차 회담은 이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북한을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 새롭게 인식하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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