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천 NCC 공장에
공권력 투입이 임박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주,목포,여수 공항
항공편은 오늘 결항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VCR▶
한달째 파업을 벌이고있는
여천 NCC 공장에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제밤 제 3공장에
경찰 5개 중대가 배치된데 이어,
오늘은 제 2 공장에
추가로 경찰력이 투입됐습니다.
노조측은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경찰이 사내로 진입한 것은
사실상의 공권력 투입이라며,
이시간현재 제 1공장에 집결해
파업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더욱이 노,사는 오늘
노동청 중재로 협상을 벌였지만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
광주와 목포, 여수공항의
하늘 길은 오늘
조금전 출발한 서울행 9시편을
제외하곤 모두 막혔습니다.
파업이 풀린 대한 항공은
내일 첫편부터 정상화되지만,
아시아나 항공은
내일도 운항이 어려운 상탭니다.
**
파업 이틀째를 맞은 전남대 병원은
평소보다 환자가 10% 가량 줄고
환자들이 진찰을 받는데
다소 오랜시간이 걸린 것을 빼곤
정상 진료가 이뤄졌습니다.
노,사는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퇴직금 누진제를 둘러싼 마찰로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연대 파업을 벌이고있는
삼호 중공업등
민노총 산하 지역 사업장들의 경우
임금 인상등에 합의를 본
환경위생 노조를 제외하고는,
노,사 양측의
의견차가 커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