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수돗물이 새고 있다.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5-21 20:54:00 수정 2001-05-21 20:54:00 조회수 4

◀ANC▶

여러분은 수도 검침 계량기를 얼마나 자주 살펴보십니까?



집안 수도관이 새고 있는지도 모르다가 엄청난 수도요금 청구서를 받는 경우가 올들어 광주에서 2천건이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보도....









◀VCR▶



광주시 양동의 박 모씨.



이번달 수도요금 청구서를 받아 들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에 만원대에 불과하던

수도 요금이 130만원이 넘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SYN▶

(1-2만원도 많은데...낼 수 없다.)



광주시 주월동의 김 모씨도

지난달에 160만원이 넘는 수도요금을 냈습니다.



◀SYN▶

(서민 생활로 감당하기 힘들다.)



집안 수도관의 누수가 원인이었습니다.



(스탠드 업)

20년 이상된 주택의 경우 이렇게 노후된 수도관에서 물이

항상 샐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광주시내 전체 38만 가구 가운데

1/4인 10만 가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실제로 올들어 2천건이 넘게 발생한 요금 관련 민원이 대부분 누수때문이었습니다.



상수도 사업소는 이경우

누진율을 낮춰 주는 등 요금을 재조정해주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 합니다.



◀INT▶

(개인이 책임이다......)



때문에 수도 계량기를 수시로 확인하고 물이 새는 지를 점검하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물이 새는 가정 대부분이 오래된 저소득 주택인 만큼 노후 수도관 교체를 위한 자치단체의 지원도 함께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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