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H1-641_ S07-157 지방(453)
보성군, 신품종 감자 시험재배 성공
(보성=연합뉴스) 정정선기자 = 전남 보성군이 국산 신품종 감자인 `추백´에 대
한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보성군은 25일 농촌진흥청 고령지시험장(대관령)에서 개발한 신품종 감자 `추백
´을 회천면 서당리 문 모(59)씨의 시범포장에서 재배한 결과 도내에서 처음으로 수
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품종 감자인 `추백´은 그동안 재배해오던 일본품종 `수미´에 비해 수확기가
5일정도 빠르고 수확량도 단보(990㎡)당 700㎏이 많은 2천800㎏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 군내 감자재배 면적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800㏊에 이르지만 지
금까지 씨감자를 대관령 등지에서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는 우량 씨
감자를 자체 보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며 "우량한 씨감자 보급을 위해 조직배양
묘 생산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jungsu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YONHAP) 010525 1250 KST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