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괴로운 6월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6-01 20:21:00 수정 2001-06-01 20:21:00 조회수 0

◀ANC▶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일부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더욱이 지난 달에는

소득까지 크게 줄어

서민들은 6월, 새 달을 맞기가 두렵기만합니다.



조현성 기자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가장들은 각종 선물 비용과 경조사비 지출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6월이라고 해서

사정이 나아질 것이 없습니다.



먼저 이달 10일쯤이면

정기 자동차세와 재산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가뜩이나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상황에서

결코 달가울 리 없습니다.

◀SYN▶



세금에 대한 부담은

급여 생활자보다는 자영업자들에게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지난 한 해 올린 전체 소득에 대한

세금 신고를 지난 달에야

겨우 마쳤기 때문입니다.

◀SYN▶



봉급 생활자들 역시

지난 달 상여금을 지급받지 못해 앞으로 한 달을 날 일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정부는 최근 대폭적인 세제 개편을 통해 봉급 생활자을 비롯한 서민츠의 세금 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초부터 물가는 대폭

올랐고 5,6월 피할 수 없는

지출까지 잇따라 겹치면서

서민들의 생활은 갈수록

여유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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