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애로(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1-06-06 16:28:00 수정 2001-06-06 16:28:00 조회수 5

광주와 전남지역의

수출 품목이 지나치게 편중돼 있어서 주요선진국 경기둔화의 영향에 따라 지역경기침체가 가속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세계반도체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광주전남지역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반도체업계에 위기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지역의 경우

구 아남반도체인 엠코테크놀리지가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광주전체

수출의 60%를 넘고 있습니다



단일품목으로 가장 수출금액

규모가 크고 미국의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반도체는

최근 한달동안 수출액은 8천백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억천3백만달러에 비해서 무려

30%나 수출이 줄었습니다

인터뷰(김재숙지부장)



반도체외에 철강과 석유화학등에 집중돼 있는 지역

수출구조도 세계경제의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는 기형적인 구조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일부 스타품목이

부진할 경우 지역경제 수출전체가

침체될 수 있는 허약한 체질을

갖고 있습니다



반도체이외의 전략산업을

키우지 못한 상태에서 반도체값이

최근 1달러대까지 추락해 지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관련전문가들은 IT등 신성장

산업의 육성과 함께 서비스와 관광,국제컨벤션산업 등 부가

가치가 높은 내수산업도 동반성장시키는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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