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의
수출 품목이 지나치게 편중돼 있어서 주요선진국 경기둔화의 영향에 따라 지역경기침체가 가속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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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체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광주전남지역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반도체업계에 위기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지역의 경우
구 아남반도체인 엠코테크놀리지가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광주전체
수출의 60%를 넘고 있습니다
단일품목으로 가장 수출금액
규모가 크고 미국의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반도체는
최근 한달동안 수출액은 8천백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억천3백만달러에 비해서 무려
30%나 수출이 줄었습니다
인터뷰(김재숙지부장)
반도체외에 철강과 석유화학등에 집중돼 있는 지역
수출구조도 세계경제의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는 기형적인 구조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일부 스타품목이
부진할 경우 지역경제 수출전체가
침체될 수 있는 허약한 체질을
갖고 있습니다
반도체이외의 전략산업을
키우지 못한 상태에서 반도체값이
최근 1달러대까지 추락해 지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관련전문가들은 IT등 신성장
산업의 육성과 함께 서비스와 관광,국제컨벤션산업 등 부가
가치가 높은 내수산업도 동반성장시키는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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