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가뭄 관정 개발 악순환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6-07 18:15:00 수정 2001-06-07 18:15:00 조회수 5

◀ANC▶

가뭄만 닥쳐 오면

행정당국은 새로운 관정개발에

열을 올립니다.



그러나

사후 관리가 제대로 안돼

못쓰게 된 곳이 많아

다시 관정을 개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관정에서 끌어 올린

시원한 지하수가

타들어가는 밭작물을 적셔줍니다.



가뭄이다 싶으면

행정 기관이든 농민이든

관정 개발에 열을 올리면서

몇걸음 가지 않아

곳곳에 관정이 설치돼 있습니다.

◀INT▶

영광읍 백수읍에 있는

대형 관정은 모두 130여개,

소형관정까지 합한다면

천 5백개에 이릅니다.

◀INT▶

그러나 유지.보수등

사후 관리는 뒷전이어서

최근 5곳의 대형 관정이

쓸모 없게 돼 폐공 처리됐습니다.

◀INT▶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대형 관정 4천여공 가운데

56곳이 관정으로서 기능을

상실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이

수년간 사용않고 방치됐거나

바닷물 침입에 의한것으로

관리를 잘했다면

수명을 연장할수 있는것들입니다.



전남도내에서

한해 평균 새로 생겨나는

대형 관정은 평균 2백여개,

소형 관정까지 합하면

수를 헤아리기 힘듭니다.



그러나 농업기반공사등

시공업체는 한번 개발하면 끝이고

행정기관은 새 관정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어

예산은 예산대로 낭비되고 있고

지하수는 오염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가뭄만 닥치면

관정을 파는데 열을 올리지만

사후관리가 부실하면서

다시 관정을 파는데 열을 올리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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