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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가뭄속에 겨우 모내기를 마친 농촌지역에서는 요즘
뼈마디가 쑤시고,잠을 못이룬다는 등 여러가지 고통을
하소연하는 농민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오랜 농사일에 따라다니는 이른바 "농부증" 환자들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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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겨우 논에 물을 대
모내기를 끝낸 농민 60살 장야심씨는 요즘 뼈마디가 결려 남은 밭농사가 버겁기만 합니다.
◀INT▶장야심*영암군 군서면*
//어깨,허리 안 아픈데가 없다.//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에게서
나타난다해서 이른바 "농부증"으로
불리는 이같은 증세는 뼈 통증을 비롯해 두통, 불면증,호흡기
질환까지 다양합니다.
유난히 긴 가뭄속에 모내기를 끝낸뒤 찾아든 피로감때문인지 최근 농촌지역에서는
"농부증"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INT▶박향자*영암군 신북면*
//일이 주니까 훨씬 더아파///
(s/u)이때문에 근무시간을 연장하고,매일 마을별로 순회진료에 나서는 보건소까지
있습니다.
◀INT▶강윤빈 보건소장
//긴장 풀리면서 농부증 하소연 급증,근무연장//
전문가들은 마땅한 예방책이 없기때문에 적당한 휴식을 갖고,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찾아 정기적인 진찰과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병을 더 키우지 않는 길이라고 농민들에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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