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소비촉진을 위한
눈물겨운 활동이 계속되면서
산지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밭떼기거래는 여전히
한산해 농민들이 맘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파주산지인 무안군청 광장.
요즘 무안군에서는 양파를 판매하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됐습니다.
김성택 무안군 산업과장
"대도시 아파트등을 돌며 1인 50톤 사주기,1톤팔기등에..."
해당 행정기관은 물론
인근 지역사회단체까지 참여해 양파소비촉진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농가의 자율폐기와
조생종에 대한 비축수매 그리고 지속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산지가격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농민
"전보다는 가격이 약간 올랐다고
하는데.."
안정세를 유지한다고는 하지만 산지가격은 1킬로그램에 250원으로 작년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체 예상생산량의 80%에 육박하는
중,만생종이 쏟아지는 지금부터가
더 문젭니다.
다음 작물을 심기 위해 부분적으로 수확이 이뤄지고 있을 뿐 중간상인
들은 여전이 미동조차 않고 있습니다.
농민
"밭떼기거래가 전혀 안되고 있다."
생산농가에서는 힘겨운 고비를
다시 맞고 있습니다.
S-U
따라서 산지양파가격의 안정여부는
중,만생종에 대한 밭떼기 거래가
얼만큼 회복되는냐에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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