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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제6회 바다의 날 행사와
2001 여수 바다축제가
어제 오동도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유치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국민적인 붐을 조성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다에서 미래를,
2010년 세계박람회'를 주제로
제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오동도에서 열렸습니다.
세계박람회유치를 공식신청한 이후
여수에서 열린 바다의 날 행사는
김대중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김대통령은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알고 있다며,
세계 5대 해양대국을 목표로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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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은 이어,
꿈나무 푸르미 어린이 대원들과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모형 등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수산물 대축제 행사장을 찾은
김대통령은 직접시식까지 하는 등,
수산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는 3일까지 계속되는
2001 여수 바다축제도
바다 미술대전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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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간동안 여수 오동도에서는
도립국악단의 창무극과
뱃노래 공연, 국제 청소년 축제등
20여개 행사가 선보이게 됩니다.
행사 둘째날인 오늘은
인기가수 공연과 바다 음악회,
해양민속 예술공연이 펼쳐집니다.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한
이번 바다 축제는
세계박람회 유치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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