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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부녀자 5명에게 각각 4-5백만원씩을 빌려주고 기한이 넘도록 갚지 못하자 부녀자들을 공갈 협박해
원금의 10배에 가까운 3천만원을 빼앗은 사채업자 광주시 월계동 34살 양 모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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