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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경찰서에 접수되는 교통법규 위반 주민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60여건에 달하고있습니다.
이 제도가 시행된지 채 석달이
안됐는데도 한 사람이 혼자 천5백건을 신고하는등 신종 직업으로 자리잡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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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질서 확립차원에서
교통법규위반 주민신고 보상금제도가 시행된 것은
지난 3월 10일부텁니다.
지금까지 목포경찰에 접수된
주민신고건수는 4천4백여건,
하루 평균 60여건에 달합니다.
(s/u)목포시내에 이른바 '파파로치'라 불리우는 '전문 신고자'는 10여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가운데 한사람이 전체의
30%인 천5백건을 신고해
건당 3천원씩 보상금을 계산할때
이 사람이 받은 보상금은
4백50만원으로 수입치곤 꽤 괜찮은 편입니다.
◀SYN▶ 목포경찰 관계자
이때문에 아예 망원렌즈등
고가장비를 갖추고 직업적으로 나서고있는 사람이 늘고있습니다.
◀INT▶ 택시기사
.. 언제 사진찍힐지 몰라 불안..
당초 교통질서 확립차원에서
실시된 주민신고 보상제가
신종 직업으로 떠오르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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