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한사람이 천5백건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6-04 17:03:00 수정 2001-06-04 17:03:00 조회수 5

◀ANC▶

목포 경찰서에 접수되는 교통법규 위반 주민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60여건에 달하고있습니다.



이 제도가 시행된지 채 석달이

안됐는데도 한 사람이 혼자 천5백건을 신고하는등 신종 직업으로 자리잡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교통질서 확립차원에서

교통법규위반 주민신고 보상금제도가 시행된 것은

지난 3월 10일부텁니다.



지금까지 목포경찰에 접수된

주민신고건수는 4천4백여건,



하루 평균 60여건에 달합니다.



(s/u)목포시내에 이른바 '파파로치'라 불리우는 '전문 신고자'는 10여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가운데 한사람이 전체의

30%인 천5백건을 신고해

건당 3천원씩 보상금을 계산할때

이 사람이 받은 보상금은

4백50만원으로 수입치곤 꽤 괜찮은 편입니다.



◀SYN▶ 목포경찰 관계자



이때문에 아예 망원렌즈등

고가장비를 갖추고 직업적으로 나서고있는 사람이 늘고있습니다.



◀INT▶ 택시기사

.. 언제 사진찍힐지 몰라 불안..



당초 교통질서 확립차원에서

실시된 주민신고 보상제가

신종 직업으로 떠오르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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