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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금호호 재첩잡이에 폭력배가
깊숙히 개입해 갖은 횡포를 부리고있습니다.
불법조업에다 갈취까지
어민들의 피해는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부터 금호호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하는 어민들은
속았다고 입을 모으고있습니다.
모수산대표가 법적인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말만 믿고
조업했다가 고발당하는등
큰 낭패를 봤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잡은 재첩을 반반씩 나누기로했으나 이마저도 지키지않았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INT▶ 무허가 재첩잡이어민
(전화)재첩만가져가고 돈은 안줬다
금호호에서 내수면어업허가를 받았던 어민들도 자기 어장을 빼앗기고 폭력배로부터
협박에 시달려야했습니다.
◀INT▶ 재첩잡이 어민(전화) 청해영어조합법인
..10여일동안 1억원넘는 피해..
이 과정에 법은 어민들에게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불법조업과 폭력배 횡포를
경찰과 군당국에 여러차례 신고했지만 어민들 문제라며 외면해왔습니다.
말썽이 커지자 그때서야
단속에 나섰지만 시늉내기에 그쳐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S/U)지난 98년 영암호에서도
또 지금 금호호에서도 법보다는 주먹이 더 큰 힘을 부리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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