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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진도군 고군면 김 가공공장 해룡수산에서 불이나 공장건물과 집기를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배전함옆 김건조기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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