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돕기 지지부진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6-07 17:12:00 수정 2001-06-07 17:12:00 조회수 0

◀ANC▶

농번기인 요즘

농민들은 일손이 딸려 여간

애를 먹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당국에서는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수확 작업이 한창인 마늘밭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출하를 마치고

모내기에 들어가야하지만

일할 사람을 구하지못해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60대의 밭주인 할머니는

품삯을 주고도 일손 확보가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SYN▶



농민들은 모내기가 끝나야 허리를 편다는 말은 벼농사의 상당부분이 기계화가 된 요즘에도 크게

달라지지않았습니다.



모내기야 기계가 대신한다고하지만 밭작물 수확이나 과일 솎기까지 기계에 맡길수 없어 농민들로선 지금이 연중 가장 바쁜 한철입니다

◀SYN▶



이런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 창구마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에 일손돕기 알선창구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를

모르고있는 농민이 많은데다

일선 시군 또한 인력 알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SYN▶



전라남도는 이달 말까지 11만명의 일손을 알선할 계획이지만

지금까지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인력은 3만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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