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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주민들이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희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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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장 설치 반대 위원회는
어제 영광군에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의
유치를 위한
주민 청원서가 접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유치위가 제출한
청원서류의 신뢰성에
의심이 간다며 열람을 요청해
문제가 드러날 경우
반려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광군 의회는
지난 2월 유치위원회측이 제출한 유치 청원을 부결한 적이 있어
이번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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