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로와 지방도로 교차지점에 위험방지시설이 없어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수년째 방치하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
(R)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영산호 농업용수로입니다. 지난19일 저녁 이마을 서 모씨가 수로에 빠져 숨졌습니다.
깊이3미터,너비6미터의 이수로는
차량도로와 겹쳐 크고 작은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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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곡식을 싣고가던 한 농민도 달려오는 차량을 비키려다 경운기와 함께 수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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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부터 이같은 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는데도 관계당국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위험표지판만 세웠을 뿐입니다.
수로와 소형하천,도로가 교차하는 또다른 마을 역시 보호 난간대등 안전시설이 없기는 마찬가지.
한달전 밤중에 이곳을 지나던 트럭이 추락해 뒤집어졌습니다.
◀INT▶
이같은 사고위험지점은 서호면과 미암면등 10여곳에 달합니다.
영암군은 위험지역조차 파악하지 못하고있고 농업기반공사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합니다.
◀INT▶
만들고나면 그뿐,주민들의 안전은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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