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년 광주는?(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5-31 14:25:00 수정 2001-05-31 14:25:00 조회수 5

◀ANC▶

오늘로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가 딱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선전을 포함해 3경기가 열리는

광주는 지금 경기장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붐 조성을 위한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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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드컵 경기장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탠드 설치에 이어 지금은

고정 관람석의 60%를 덮게 되는 지붕 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2%.

오는 9월이면 4만2천석의 관람석을 갖춘 최신 시설의 경기장이

완전 마무리 됩니다.



그라운드에는 벌써 파란 잔디가

튼튼히 자라났습니다.



인텨뷰 이춘식





s/u:이곳 광주 구장에서는 내년

2002년 월드컵 축구 경기때 조예선과 8강전 등 모두 3경기가 펼쳐집니다.



경기장 시설과는 달리

숙박시설은 걱정입니다.



월드컵 기간에 광주에서 숙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2만여명.



만2천여개의 객실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확보한

월드컵 지정 숙박업소는 7천8백여개에 불과합니다.



월드컵 진입로와 주변 도로 개설 공사가 시공사의 파산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점입니다.



더욱이 월드컵 경기와 연계한

관광 상품이 거의 개발되지 않아

월드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가 구호에

그칠 가능성도 높습니다.



광주시는 월드컵 경기를

1년 앞둔 오늘

시민들 사이에 월드컵에 대한 붐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합니다.



중외공원에서 엠블렘기와

시기 게양식을 갖고 버스 터미널에서 월드컵 참여를 촉구하는 홍보용 차량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벌입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1년,

얼마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느가

월드컵 개최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것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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