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가족보다도 큰 사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6-06 17:48:00 수정 2001-06-06 17:48:00 조회수 5

◀ANC▶

이런가운데

세남매를 둔 30대 가정주부가 홀로사는 1급 상이용사를 5년째 돌보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댓가없이 식사와 빨래는 물론 간병인의 역할을 도맡고 있는 문순한 씨를 신광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세남매의 어머니인 35살 문순한씨,



남편이 출근하고 세자녀가 학교에 가면 상이용사를 돌보는 또다른 하루가 시작됩니다.



문씨의 건넌방에 세들어 사는 주영환씨는 지난 85년 군작전 도중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1급 상이용사 입니다.



오랜세월 병상에 누워 있는 주씨의 등과 엉덩이에는 최근 살이 썩어들어가는 욕창이 생겼고,,

상처를 닦고 소독하는 일은 문씨의 몫입니다.

◀INT▶

(처음에는 오기도 싫었는데... 자꾸 하다보니까...)



주씨의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오물이 묻은 옷가지를 빨래하는 일 모두를 문씨는 아무런 댓가없이 하고 있습니다.



su//상이용사를 돌보는 문순한씨의 선행은 지난 96년이후 5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그저 고마울 따름...)



가족보다도 더 큰 사랑으로 전신마비 상이용사의 손발이된 문씨,,



상이용사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보다 따뜻했으면 좋겠다는게 문씨의 작은 소망입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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