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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 봉화산 터널
축조사업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할 것인지 아니면,직영으로
할 것인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순천시의 최종 결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승우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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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봉화산 터널 축조 사업은
총 사업비 498억여원의 민간자본 유치사업입니다.
5년째 표류를 거듭해 온
이 사업이 기로에 서 있습니다.
순천시와 현재 우선협상을 하고
있는 대상자는 (주)두산입니다.
그러나 협약체결은
재정 지원과 통행량 조정이라는
난관에 막혀 있습니다.
순천시는 두산측에
건설기간중 19억여원의 재정지원을
없애고 최초 일일 예상통행량을
만대 이하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재정지원은 불가능하고
교통량 만 3천여대는 부족교통량에 대한 과중한 재정 부담을
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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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산측은 사업성
악화로 재정 지원이 불가피하고
교통량도 조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는
민자유치를 백지화하고 직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사업시행이냐 아니면 직영이냐?
순천시의 최종 결단만이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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