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파업, 승객 불편* 농산물 수출 차질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6-13 18:34:00 수정 2001-06-13 18:34:00 조회수 0

◀AN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승객 불편과 수출 선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VCR▶

대한항공의 경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광주를 오가는 여객기의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아시아나 항공 항공편의 상당수도

감축 운행돼 항공기 이용객들의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또 지역 농산물의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져 수출업체들이 수출 상품의 적시 선적과 운송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일부 수출업체들은

운송 수단을 항공기에서 배편으로

변경할 것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신선도 유지와 물류비 증가등을 우려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사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수출업체들의 선적 업무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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