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여수시가 설치한
홍보 시설물들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예산낭비의 책임을
묻고 나왔습니다.
시민들의 혈세로 공사 업자에게
인심만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여순국도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수시 홍보광고판 입니다.
앞으로 설치될 조명을 포함해
설치비는 모두3천만원에 이릅니다.
◀INT▶
"운전자-너무비싸다"
반면 여수 경실련이
서울의 모 광고업체에
동일한 시설물을 가정해
비교견적을 내봤더니
불과 12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여수시에서 두배이상 비싸게
설치했다는 얘기입니다.
(stand/up)-비싼값은 접어두더라도
제 역할을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도로 표지판이 가로막고 있어 근접하지 않을경우 홍보판을 식별하는것 조차 쉽지가 않습니다./
정상적인 운행속도로
국도를 달릴경우
홍보판을 확인할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초에 불과합니다.
◀INT▶
"외지인 - 알아보기 어렵다.
정신나갔다."
졸속적인 사업추진의 의혹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모두 2500만원이 투입된
여수시 2청사의 3려통합 자료관도
비교견적 결과
최소금액이 700만원선에
불과했습니다.
◀INT▶
한편 여수시는 이에대해
간판의 도안 비용과 부대 시설에서
상당 비용이 소요 됐다는
입장인 가운데
사업추진에 대해
자체 감사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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