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떠도는 행려환자에 대한 의료구호체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시.군 의뢰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행려환자 대부분이 본인은 물론 가족 등 연고자들이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치료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에따라 의료기관측은 환자 치료를 의뢰한 행정기관에 치료비 해결을 촉구하고있으나 행정기관은 이들에 대한 치료비는 환자 본인이나 가족이 내는 것이 순서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시.군 관계자들은 이들 행려환자 가운데 본인이나 가족이 경제적 능력이 없을경우 치료비 전액을 보험공단 등 국가나 공공기관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의료구호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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