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병원 파업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6-13 11:02:00 수정 2001-06-13 11:02:00 조회수 0

◀ANC▶

전남대 병원이 파업에 들어갔지만 당초 우려했던 진료공백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VCR▶



환자들이 초조한 모습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노조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초 우려했던 진료 공백은 없었습니다.



오늘 하루 전남대 병원에는

평소와 비슷한 3천3백명이

진료를 순조롭게 마쳤습니다.



병원측은

비조합원들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에 들어갔고,



노조도 응급실과 수술실등 필수병동에는 인력을 배치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환자들은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환자(불안하다)



회사와 노조는

오늘도 협상에 나섰지만

종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지방 노동위원회는 파업을 자제하고 15일동안 냉각기간 갖도록 했지만, 노조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INT▶

최권종 전대 노조위원장.



파업이 장기화 되고 환자들이 계속 몰려들 경우 상황은 점차 심각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보훈병원이 오는 16일,

기독교병원이 25일,

강진 목포 순천의료원이 20일 등

대형 종합병원들이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환자들의 불편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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