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치단체가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일제히 나섰습니다
그런데 체납액을 정리하면서
징수보다는 결손처분에 치중해
허울좋은 지방세 정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현재 체납된 지방세는
광주시가 8백 40억원
전라남도가 6백억원으로
자치단체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시도는
읍면동에 포상금을 주거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는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지방세 체납액 정리방식이
징수보다는 결손처분에 치중해
허울좋은 조세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지금까지 정리된 45억원 가운데
30%가 결손처분됐습니다
재산이 없거나 5년이 지난
체납액에 대해서는 결손처분을 할수 있다는 규정을 통해
숫자 줄이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INT▶
전라남도는 지금까지의 누적분을 포함해 6백억원의 체납액 가운데 백 20억원만을
징수 목표액으로 잡아
전시행정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손처분을 통한 지방세 정리는
지방세 체납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지방세 결손처분액이 해마다 2배가량 늘어나고 있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징수를 뒷전으로 하고
결손처분에 의존한 체납액 정리로
자치단체의 재정확충은 겉돌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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