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지 10년이 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광주 첨단 2단계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또 기능이 쇠퇴한 남구 송암동 산업단지는 일반 공업단지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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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광주 첨단 과학 2단계 산업단지.



지난 96년부터 올해까지

290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290만평 규모인

첨단 2단계 단지를 1/7 수준인

40만평만 개발하고 나머지는 개발해제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산업 연구원은 오늘

광주시의 산업 용지 수요 전망 중간 보고에서 오는 2010년에 필요한 공업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씽크



이에따라 첨단 2단계 개발 사업은

공업용지 20만평과 주거.상업 10만평등 최소한 범위내에서만

개발하고 나머지는 산단에서 해제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인텨뷰



이 경우 당초 계획했던

교육 연구단지 66만평이 아예 백지화돼 첨단 과학단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송암 산업단지는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사실상 산업단지의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 공업단지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