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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일부 고등학교가
에어컨 구입비를 학부모에게 할당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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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일부 고등학교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서신을 보내
1-2학년 교실에 설치할
에어컨 구입 비용으로
수만원씩을 납부하도록 했습니다.
이에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은 좋지만
학교 운영위원회 이름을 빌어
구입 비용을 사실상 강제 할당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자모회의 결정에 따라 에어컨 구입비 가운데 일부를
학부모가 부담하도록 했을 뿐
강제 할당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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