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자살 기도, 미수에 그쳐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5-20 20:00:00 수정 2001-05-20 20:00:00 조회수 0

◀ANC▶

30대 노동자가

분신 자살을 기도하다

동료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습니다.

◀VCR▶

오늘 새벽 3시쯤

광주 광산경찰서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지역본부 교육부장

34살 정모씨가

시너를 꺼내 온몸에 끼얹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이

라이터 켜는 것을 저지해

다행히 분신 자살은 막았지만,

정씨의 눈에 시너가 들어가면서

안구가 손상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어제밤부터

민주노총 노동자와 학생들과 함께

구속 노동자 석방과

폭력 경찰관 구속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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