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주민 디스토마 감염 심각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5-24 11:04:00 수정 2001-05-24 11:04:00 조회수 5

영산강변에 사는 주민

10명 가운데 한명꼴로 디스토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안군 보건소가

지난 4월 한달동안 영산강변 무안지역 주민 820명을 대상으로 벌인 디스토마 검사에서 10.6%인 87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71명은 간흡충에

15명은 횡천흡충에 감염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에게 무료 투약치료를

실시하는 한편 민물고기나 생굴을

날 것으로 먹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디스토마에 감염됐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증세를 보이다가

간손상으로 심하면 목숨을 잃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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