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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여수 바다축제가
오늘 개막식을 갖습니다.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한
바다축제는 2010년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여수 유치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2001년 여수 바다축제는
무엇보다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바다의 날 행사를 여수에서
개최하게된 점도 정부의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게
해양수산부의 설명입니다.
◀INT▶
오늘 오전 여수 오동도에서
해군 특수전 여단 요원들의
해상퍼레이드를 식전행사로 할
이번 바다축제에서는
다채로운 유치기원 이벤트가
준비됩니다.
오전 10시부터 도립국악단의
창무극과 뱃놀이 공연에 이어
전국 바다 미술대전과
청소년 어울림 마당이
오후 행사로 펼쳐집니다.
행사 둘째날부터는
여수 오동도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공연과 바다 음악회,
해양민속 예술공연이 선보입니다.
여수 국동어항단지에서는
영,호남지역 20여개 수협이
참가한 가운데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수산 특산품을
판매전시하는 수산물축제가
부대행사로 진행됩니다.
◀INT▶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한
이번 바다축제가 2010년 세계
박람회 유치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지역민들은 염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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