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뭄속에서도
기반 시설이 잘 정비된 논에서는
큰 차질 없이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반시설이 열악한 밭에서는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
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최근
밭기반 정비 사업이 끝난 이곳은
가뭄에도 작물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관정을 설치해
제때에 물을 공급할수 있고
농로도 잘 정비돼
농산물 출하 작업도
손쉽게 할수 있습니다.
◀INT▶
그러나 전남도내에서
이처럼
밭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는곳은
전체 농경지의
3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70%는 여전히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형편입니다.
농로도 잘 정비되지 않아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경우
출하가 지연되는등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곳은 바로 옆에 저수지가 있지만
기반시설이 잘 정비 되지 않아
이처럼
버려진 땅으로 남아 있습니다.
◀INT▶
가뭄이 장기화 되면서
이들 밭에서는
작물이 말라죽고 있고
밭벼등도 싹이 트지 않아
수확을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극심한 가뭄은
열악한 밭 기반 시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절실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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